코스피 지수가 1540선을 돌파했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34포인트, 0.54% 오른 1543.08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신규 실업자수 감소와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자 투자심리도 호전되고 있다.

외국인이 13일째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351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은 50억원, 기관은 432억원 매도 우위다. 증권, 보험, 은행, 종금, 연기금 등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투신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유통,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건설업을 제외한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다.

증권업종 지수가 2% 오르며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이 2~4%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54% 상승해 72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 현대자동차,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중공업,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하이닉스, KT, 삼성화재, SK에너지 등도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 KB금융, LG, KT&G, LG화학,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 삼성물산 등은 약세다.

현재 상승종목수 및 하락종목수는 각각 447개, 209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