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CJ인터넷의 이익증가세가 4분기 들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2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과 사행성 규제 등으로 인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2009년 기준 PER이 9.8배, 2010년 기준 8.8배로 시장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여름방학 효과로 2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되지만 본격적인 회복은 4분기와 2010년 1분기로 예상된다"며 "실적에 대한 단기 모멘템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상용화에 들어간 심선 온라인, 9월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배틀스타온라인과 주선온라인 등 신규 게임 매출 기여 정도가 하반기 매출 성장의 폭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