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드라마 '혼'의 주인공 이서진이 MBC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목소리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서진은 8월 1일 방송되는 '세바퀴'에 연기자 임예진과 친분으로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코너에 깜짝 등장한다.

이날 임예진은 이서진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풀었다. MC들이 이서진에게 "임예진 씨와 친한가"라고 묻자, 이서진은 "좀 아까 처음 뵀다"고 말해 임예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선배님이 스튜디오 밖 화장실에서 기다리다가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 '세바퀴' 녹화당일 이서진은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 촬영차 옆 스튜디오에 있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조형기는 이서진에게 "잠깐 세바퀴 스튜디오에 들렸다 가라"고 말했다. MC들이 "이런 선배님들 어떠한가"고 묻자 이서진은 "썩 좋아하진 않지만 괜찮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