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1일 자체 개발한 고속 PLC(전력망 통신) 기술이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PLC는 기존에 깔려 있는 전력선을 이용해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한전은 고속 PLC기술을 활용해 5만6000가구의 저압원격검침,전기 · 가스 · 수도 통합검침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