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급등… 게임주 다크호스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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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글로벌과 합병해 지난 30일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드래곤플라이가 단숨에 게임주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다.
드래곤플라이는 31일 2만원으로 장을 마감해 30~31일 이틀 동안 5.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시가총액(종가기준)은 2750억원으로,상장과 동시에 게임주 시가총액 순위 4위권에 올랐다. 코스닥 전체로는 43위 수준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게임주 가운데 드래곤플라이보다 시가총액이 많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엔씨소프트(2조8802억원)와 코스닥의 네오위즈게임즈(6568억원) CJ인터넷(3032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상장과 동시에 게임하이(2181억원) 액토즈소프트(2139억원) 조이맥스(1914억원) 등 코스닥시장 내 '선배' 게임주들을 시가총액 부문에서 제친 것.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7%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게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초반 강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24억원,영업이익은 195억원 수준이다. 게임 배급 등을 하지 않고 개발에만 주력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경쟁업체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드래곤플라이는 31일 2만원으로 장을 마감해 30~31일 이틀 동안 5.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이날 시가총액(종가기준)은 2750억원으로,상장과 동시에 게임주 시가총액 순위 4위권에 올랐다. 코스닥 전체로는 43위 수준이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게임주 가운데 드래곤플라이보다 시가총액이 많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엔씨소프트(2조8802억원)와 코스닥의 네오위즈게임즈(6568억원) CJ인터넷(3032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상장과 동시에 게임하이(2181억원) 액토즈소프트(2139억원) 조이맥스(1914억원) 등 코스닥시장 내 '선배' 게임주들을 시가총액 부문에서 제친 것.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57%에 달할 정도로 수익성이 높은 게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초반 강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24억원,영업이익은 195억원 수준이다. 게임 배급 등을 하지 않고 개발에만 주력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경쟁업체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