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끝장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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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사가 정리해고자 구제 방안 등을 놓고 전날에 이어 31일에도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며 이틀째 밤샘협상을 벌였다.
회사 측은 976명의 정리해고자 중 무급휴직으로 구제할 인원을 100명에서 200명 수준으로 늘리는 양보안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가 해고자 전원을 무급휴직과 분사 · 영업직으로 전환시켜 줄 것을 줄곧 요구해 진통을 겪었다.
쌍용차는 협상 과정에서 회생에 꼭 필요한 구조조정 원칙을 무너뜨릴 경우 장기 생존에 큰 부담을 안게 된다.
회사 측은 976명의 정리해고자 중 무급휴직으로 구제할 인원을 100명에서 200명 수준으로 늘리는 양보안을 내놨다. 그러나 노조가 해고자 전원을 무급휴직과 분사 · 영업직으로 전환시켜 줄 것을 줄곧 요구해 진통을 겪었다.
쌍용차는 협상 과정에서 회생에 꼭 필요한 구조조정 원칙을 무너뜨릴 경우 장기 생존에 큰 부담을 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