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13th]⑤ 임주은, '리틀 이나영?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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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아닌 신인 연기자 임주은. 큰 눈과 오목조목한 이목구비, 밝은 미소와 환한 피부까지 청순한 외모에 중성미를 가미한 목소리로 무장한 그녀가 안방극장을 공포로 물들일 태세다.
임주은은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에서 철없는 부잣집 둘째 딸로 얼굴을 알린 후, 2년 여 만에 드라마 ‘혼’으로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빙의를 겪는 역으로 첫 주연 데뷔식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여러 각도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얼굴들과, 그 외모와는 달리 중저음의 목소리를 조합으로 최고의 공포 연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
그런 면에서 중성적인 매력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이나영과 닮은꼴인 임주은은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터뷰 차 기자들과 만남을 갖곤 하는데 이나영 선배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라면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를 닮았다는 말은 기쁨 그 자체다”라고 기뻐했다.
임주은은 “이나영 선배는 연기 색깔도 독특하고 이미지나 자기 관리를 잘하는 정말 프로페셔널 한 스타다”라면서 “그분이 가진 여러 가지의 매력들을 배우고 싶다”라고 애정을 내비쳤다.
자신의 매력과 관련해서는 “갈색 눈과 낮은 목소리를 꼽고 싶다”라면서 “렌즈 꼈냐?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듣는데, 낮은 톤의 목소리와 함께 한때 콤플렉스였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매력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자신감을 갖게 됐고, 이후에는 감독님들 앞에서도 당당히 보이고, 말하곤 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임주은의 첫 주연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MBC 새 수목극 ‘혼’(魂)은 연쇄 살인과 관련한 10부작 공포물로, 이서진 이진 등이 출연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