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피서철 해운대에 닥친 쓰나미를 포착한 재난영화.컴퓨터그래픽으로 처리된 해일 장면은 실감나며 재난의 한가운데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는 눈물샘을 자극한다. 설경구 하지원 엄정화 박중훈 등 화려한 캐스팅도 볼거리.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주인공들의 성장 드라마.악과의 대전쟁을 앞두고 벌어지는 전초전이 다른 기둥 줄거리.

●내 남자는 바람둥이=중년 남자와 젊은 여자의 애정을 다룬 로맨틱코미디.알렉 볼드윈과 사라 미셸 겔러가 주연했다.

●차우=식인 멧돼지와 5인의 추격대가 펼치는 어드벤처.현실감 있는 괴수는 강점이나 스릴과 서스펜스는 약한 편.

●오감도=허진호 민규동 등 중견 감독 다섯이 보여주는 5색 로맨스.김강우 차수연 배종옥 김수로 김민선 등이 출연한다.

●킹콩을 들다=역기로 인생을 들어올린 시골 여학생들의 이야기.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져 있다. 주연 이범수 조안,감독 박건용.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숨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로봇들의 액션.컴퓨터그래픽으로 빚은 로봇들의 연기도 그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