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 등 9명을 선임했다. 이사에는 김 석좌교수 외에 고진 전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원장,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 원장,남찬순 고려대 초빙교수,문재완 한국외대 법과대학 부교수,정상모 전 MBC 통일방송연구소 전문위원,차기환 우정합동법률사무소 공동대표 변호사,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등이다.

감사에는 김영 부경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이달 9일부터 3년간이다. 향후 이사회에서 호선으로 결정하는 방문진 이사장은 국회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여당 측 위원장이었던 김우룡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