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번 주 증권사들의 추천 종목에 올랐다.

SK에너지는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원유의 공급 제한에 따라 유가와 정제수익 강세현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추천을 받았고 호남석유는 지난 1분기 세계 석유화학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평가 속에 3분기까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한화증권의 추천 목록에 올랐다.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LG화학도 환율효과가 커지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SK증권은 화학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제일모직을 추천했다.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한화와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유망 종목으로 꼽히는 등 증권주에 대한 추천도 이어졌다. 대우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와 민영화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으며 삼성증권은 지급결제 시행에 따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유치 확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코스닥시장에선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메디톡스 팅크웨어 네오위즈게임즈 등에 추천이 몰렸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