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가 NK면역세포치료제인 ‘NKM(Natural Killer Mix cell)’주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기관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후 1시45분 현재 엔케이바이오는 전날대비 200원(11.11%) 상승한 1955원을 기록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세다.

엔케이바이오는 NKM주의 ‘악성 림프종’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5개 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서울 아산병원, 강북 삼성병원, 고려대병원 등 16개 병원이 추가돼 총 21개 대형병원으로 확대해 실시하게 됐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기관과 대상 수(260명)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NK면역세포주사제인 ‘NKM(Natural Killer Mix cell)’은 환자의 혈액 속 NK면역세포를 체외에서 1000배 이상 증강·활성화 시킨 후 다시 체내로 투여하는 방식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신체적 부담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암의 전이나 치료·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치료제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