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불법음원차트 1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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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7월 마지막주 불법 음원파일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음파라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뮤직세이브(musicsave.or.kr)'는 유명 P2P 사이트와 웹 하드 등에서 불법 음원 파일 유포현황을 집계한 결과 7월 마지막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가 23%의 점유율로 불법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불법 음원파일 차트는 1위는 한동안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올라있었다. 그러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컴백으로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이어 2위로 MC몽의 '인디언보이', 3위에는 FT아일랜드의 '바래'가 뒤따랐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측은 "안티 팬들이 많으면 그만큼 지지하는 팬들도 많은 것처럼 불법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합법적으로 다운로드하는 횟수도 압도적이란 의미"라고 바라봤다.
또한 "불법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브라운아이드걸스 음악 자체에 대한 지지도가 상당하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