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1촌1브랜드 사업 국제사업으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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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국 특허청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APEC IPEG(지식재산전문가 그룹)에 제안한 ‘1村 1브랜드(One Village One Brand)’사업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9차 APEC IPEG 회의에 제출한 ‘One Village One Brand 세미나’개최 제안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이 세미나는 개도국의 우수상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차원에서 개도국 상품을 상표로 보호하고 브랜드화를 공동으로 지원해주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오는 10월 BMC(예산운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친 뒤 내년 4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이 세미나에서는 APEC 회원국의 공무원,NGO(비정부기구),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해 브랜드 및 상표의 활용을 통한 생산자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APEC IPEG에서의 사업 채택으로 특허청의 개도국 지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공적개발 원조(ODA)인 만큼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지난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9차 APEC IPEG 회의에 제출한 ‘One Village One Brand 세미나’개최 제안이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이 세미나는 개도국의 우수상품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차원에서 개도국 상품을 상표로 보호하고 브랜드화를 공동으로 지원해주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오는 10월 BMC(예산운영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친 뒤 내년 4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이 세미나에서는 APEC 회원국의 공무원,NGO(비정부기구),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해 브랜드 및 상표의 활용을 통한 생산자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APEC IPEG에서의 사업 채택으로 특허청의 개도국 지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공적개발 원조(ODA)인 만큼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