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인데'…해수욕하기 힘든 '冬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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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째 바닷물 온도 20℃ 이하
동해안 바닷물 온도가 20도 이하를 보이고 있어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을 멈칫거리게 하고 있다.
동해안에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저 및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저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바닷물 온도도 평년의 22~24도보다 훨씬 낮은 20도 이하를 기록하고 있어 피서객들이 바닷물을 차갑게 여길 정도다.
이 때문에 피서객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3일 강릉 경포 해변에도 정작 바닷물에 뛰어들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온 피서객도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해수욕을 즐기려면 표층 수온이 최소 22~23도 이상 돼야 하는데 강원 동해안 해변의 수온은 계속 20도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며 "냉수대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해안에는 지난달 19일 이후 최저 및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저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바닷물 온도도 평년의 22~24도보다 훨씬 낮은 20도 이하를 기록하고 있어 피서객들이 바닷물을 차갑게 여길 정도다.
이 때문에 피서객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3일 강릉 경포 해변에도 정작 바닷물에 뛰어들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온 피서객도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해수욕을 즐기려면 표층 수온이 최소 22~23도 이상 돼야 하는데 강원 동해안 해변의 수온은 계속 20도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며 "냉수대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