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4일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IT, 자동차외에 증권, 보험의 금융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고 외국인의 수급도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당분간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IT, 자동차의 주도주와 증권, 보험의 금융주가 유망해 보인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IT와 자동차의 경우 가격 부담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과 맞물릴 경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쉽게 버릴 카드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증권과 보험주도 매력적"이라며 "증권주는 지수 레벨-업과 거래대금 증가가, 보험주는 초저금리 탈피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