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단기급등이 가장 큰 위험요인"-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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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노사문제보다는 최근 주가 상승폭이 가팔랐다는 점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노사문제와 원화절상 등의 우려요인은 있지만 영업 동향은 양호한 상태"라며 "오히려 영업적인 측면 보다는 최근 주가 급등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주가 위험요인"이라고 밝혔다.
실제 7월 중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1만9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됐지만 전달 내수 미출고분 중 대부분이 7월 중 해소되면서 내수판매가 양호했다는 분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내수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선적 증가로 가동률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이 기간동안 파업 여부가 수출 가동률 개선의 주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 상승의 근거를 발견하지 못해 재평가 판단에는 유보적이지만 전체 자동차 업종은 수요회복기에 경기 민감주라는 측면에서 시장대비 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조수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노사문제와 원화절상 등의 우려요인은 있지만 영업 동향은 양호한 상태"라며 "오히려 영업적인 측면 보다는 최근 주가 급등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주가 위험요인"이라고 밝혔다.
실제 7월 중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11만9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됐지만 전달 내수 미출고분 중 대부분이 7월 중 해소되면서 내수판매가 양호했다는 분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내수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선적 증가로 가동률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이 기간동안 파업 여부가 수출 가동률 개선의 주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는 브랜드 가치 상승의 근거를 발견하지 못해 재평가 판단에는 유보적이지만 전체 자동차 업종은 수요회복기에 경기 민감주라는 측면에서 시장대비 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