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7포인트(0.88%) 오른 515.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는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516선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2억원 어치 순매도중이다. 매수와 매도를 오가던 기관도 6억원 매수우위다.

디지털콘텐츠,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운송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다. 섬유의류가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제약, 의료정밀기기, IT부품, 반도체, 금속, 건설 등도 동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소디프신소재, 태광, CJ오쇼핑,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평산 등이 오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등은 내림세다.

삼성SDI와 보쉬의 합작한 회사인 SB리모티브에서 독일 자동차 업체 BMW에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를 독점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에 배터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콘테크, 엘앤에프, 상신이디피 등이 5~11%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