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동하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영수와 손을 잡고 9월 1일 정규 2집 앨범을 전격 발표한다.

채동하는 솔로가수로서는 7년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또한 그룹 SG워너비에서 홀로서기를 선언한지 1년 4개월만에 팬들에게 다시 서게 된 셈이다.

채동하는 컴백 앨범의 완성도와 솔로가수로서의 이미지 구축 그리고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작곡가 조영수와의 작업을 선택했다.

작곡가 조영수는 ‘SG워너비’, ‘VOS’, ‘여성시대’,‘김종국’,‘이승기’,‘이효리’ 등 국내 톱가수들의 앨범을 만든 프로듀서다.

SG워너비 시절에 이어 또다시 맺어진 두사람의 음악적 인연은 솔로 채동하에게 어떤 기폭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측은 작곡가 조영수와의 프로듀싱 작업에 대해 “처음에는 솔로 채동하로서의 음악적 변신과 신선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조영수가 아닌 새로운 프로듀서와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고 비화를 들려줬다.

그러나 “SG워너비 시절부터 현재까지 가수 채동하 뿐만 아니라 인간 채동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조영수였다”며 “새로운 음악 인생을 앞두고 있는 채동하를 가장 잘 변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홀로서기를 앞둔 채동하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채동하는 9월 1일 정규 2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