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15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날대비 3600원(9.18%) 상승한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들어 급격히 오른 모습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가나메 이케다 ITER국제기구 사무총장과 정기정 ITER한국사업단장이 ITER 조립장비를 제작·공급하는 현물조달약정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중에서 에스에프에이는 ‘ITER 주장치 조립계획을 고려한 조립대상물의 조립절차를 위한 도면 작성’ 협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도면 작성 연구비로 총 63만9000유로(약 10억9000만원) 중 51만 유로가 배정됐다"면서 "이달 말께 ITER한국사업단과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조인식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