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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시장 '안드로이드폰'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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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설계도 개방 운영체제
    글로벌업체 신제품 개발 경쟁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선 안드로이드폰을 주목하라.'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안드로이드폰 개발에 가장 앞서 나갔던 대만의 HTC는 물론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윈도 모바일과 달리 핵심 설계도가 개방돼 있는 오픈소스 운영체제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안드로이드와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장점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말 0.5%에 불과했던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올해 말에는 약 9배 늘어난 4.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초 유럽에서 안드로이드폰 '갤럭시'를 내놓은 삼성전자는 곧 미국 시장에 새로운 안드로이드폰 '비홀드2'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북미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담을 계획이다. LG전자도 올해 4분기 유럽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인다. '이브'란 프로젝트로 제품을 개발 중이며,내년부터는 제품군을 더욱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두 가지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에릭슨이 이달 유럽 시장에 내놓는 '엑스페리아 X3'도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 지난해 말 최초의 안드로이드폰 G1을 선보인 HTC는 최근 '히어로'라는 새 제품도 내놨다. 모토로라 역시 올 연말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통신사업자들도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T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2009 벤처 어워드'의 한 분야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공모에 나섰다.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미리 확보하고 애플리케이션 역량을 강화,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뜻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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