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수요일 조간신문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대형 공장 에너지 사용량 제한 -정부, 내년 목표관리제 전면 도입 내년부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전국 414개 사업장과 39개 대형 건물에 '에너지 사용 목표관리제'가 전면 도입돼 에너지 사용량이 제한된다. 정부는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설정 추진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클린턴, 어제 김정일과 전격 회동 -김정일, 역류 여기자 특별사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여기자 2명의 석방을 위해 어제 북한 방문, 김정일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북미 관계 해소 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오늘 새벽 미국 여기자 2명에 대해 특별사면하고 석방토록 지시했다. 환율 4일째 하락‥또 연중 최저 -1200원 깨지면 수출채산성 타격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210원대로 내려앉아, 지난해 10월14일의 120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들은 현재까지는 환율 하락으로 인한 영향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지만, 환율이 1200원 아래로 내려갈 경우 수출 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쌍용차 노조 해산작전 돌입 -도장공장 포위..긴장 고조 경찰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75일째 불법 점거 농성 중인 520여명의 노조원에 대한 진압 작전을 시작했다. 어제 오전부터 해산 작전에 나선 경찰은 도장공장에서 10여m 떨어진 차체2공장을 먼저 장악한 뒤 4~5m 거리에서 도장1,2공장을 완전 포위했고, 오늘도 작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남 재건축 입주권 거래 대폭 허용 -1만7천채 거래 제한 해제 이달 중순부터 재건축 아파트의 입주권 거래가 대폭 허용돼 서울시내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운데 약 1만7000여채가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의 예외 규정을 확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순께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로호 발사 연기..독자기술 아쉽다 -"일상적인 과정" 시각도 오는 11일 발사 예정이었던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또다시 연기될 전망이다. 나로호 발사계획이 연기되면 이번이 여섯 번 째로, 발사일정이 계속 늦춰지는 근본적 원인은 아직까지 독자적인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0 조선일보 SSM, 지역상인에게 사전 통보 대기업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을 놓고 대기업과 지역상인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상인들의 신청이 있을 경우 대기업의 슈퍼마켓 출점 계획을 조사해 사전 통보해 주기로 결정했다. 미분양 한달새 6300여가구 줄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사이에 6300여가구가 줄어들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0 중앙일보 "한국 잠재 성장률 3.8%로 급락" 삼성경제연구소는 인구와 설비투자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올해 한국의 잠재 성장률이 3.8%로 추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 닛산 제쳐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량 42만7천대를 기록해, 일본 닛산을 제치고 미국 내 6위로 발돋움했다. 0 동아일보 이명박 정부 재정건전성 '시험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재정건전성이 크게 악화되고 세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친서민'을 강조하는 정부의 복지정책이 앞다퉈 발표되면서 재정건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설비투자 뒷걸음질..상반기 10조↓ 올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37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조원이나 줄어 2000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0 한겨레 외환보유 금융위기 이전 수준 외환보유액이 다섯 달째 늘어나면서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가 불거지기 이전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 키코 기업 평가손 1/4로 급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의 손실이 반년새 1/4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