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시청률 35% 돌파 ‥ "덕만을 지켜라" 긴장감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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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건들면 다 죽여버린다”(비담)
“덕만이에겐 손 못댄다. 덤벼라”(유신랑)
4일 방송된 '선덕여왕' 22부에서는 미실(고현정 분)의 명으로 덕만(이요원 분)을 체포해 압송해가는 설원랑(전노민 분) 일당에 맞서 비담(김남길 분)과 유신랑(엄태웅 분)이 덕만을 구해내는 가슴 찡한 장면이 등장했다.
덕만이 천명공주(박예진 분)와 쌍둥이임을 알게된 미실은 덕만을 붙잡아 왕실의 불길함을 입증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하고, 진평왕(조민기 분)과 을제대등(신구 분)은 덕만을 없애 미실의 간교함을 피하려 한다. 하지만 덕만은 영문도 모르고 약초와 덕만을 거래한 비담에 의해 설원랑에 넘겨진다.
비담의 스승인 문노(정호빈 분)는 이에 사람 목숨을 갖고 흥정을 했다고 호통을 치고 비담은 그제서야 깨닫고 덕만을 도우러 간다. 폐가에 갇혀 있던 유신랑도 포박을 풀고 한걸음에 덕만에게 달려온다. 순간 비담과 유신랑은 한 팀이 되어 덕만을 지켜내는 모습을 연출한다.
김남길과 엄태웅은 이미 영화 '핸드폰'을 통해 찰떡 궁합을 펼친 형 동생 사이. 오랜만에 다시 촬영장에서 만난 둘은 환상의 짝꿍이 되어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덕만의 공주 신분이 밝혀지면서 미실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는등 극전개는 더욱 활발해진 영향으로 '선덕여왕'의 시청 점유율은 50%를 상회하는 등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해가고 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결과 22회 시청률을 폭발적으로 급등해 전국 35.4%(수도권 36.4%)를 기록했다.
한편 미실의 아들인 하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정현이 오는 11월 리포터출신 7살연하 김유주씨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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