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캐스팅 논란‥한효주 "고사했다"↔제작진 "후보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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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사극 '추노'가 캐스팅도 완료되기 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선시대 노비를 쫓는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한성별곡-정'의 곽정환 PD와 영화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만나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 방송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남자주인공만 장혁, 오지호로 확정된 상태인데 최근 종영한 '찬란한 유산'으로 인기를 모은 한효주가 '추노'의 출연을 고사했다는 발표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효주 측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고사했다"고 밝혔고 이같은 보도에 제작진은 즉각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많은 배우들의 출연의사를 밝혀오던 중 한효주도 적극적으로 출연의사를 밝혀왔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여주인공 '혜원' 캐릭터에는 맞지 않고 대본 수정 이후 사극 난이도가 높아져 한효주가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한달여 전에 캐스팅 후보에서 제외시킨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이같은 입장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차후 새 여주인공 캐스팅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주인공 물망에는 배우 이다해가 거론되고 있다.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들의 감정대립이 어떤 방향으로 결말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조선시대 노비를 쫓는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한성별곡-정'의 곽정환 PD와 영화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만나 호흡을 맞춘다는 것만으로 방송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남자주인공만 장혁, 오지호로 확정된 상태인데 최근 종영한 '찬란한 유산'으로 인기를 모은 한효주가 '추노'의 출연을 고사했다는 발표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효주 측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스케줄 문제로 고사했다"고 밝혔고 이같은 보도에 제작진은 즉각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많은 배우들의 출연의사를 밝혀오던 중 한효주도 적극적으로 출연의사를 밝혀왔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여주인공 '혜원' 캐릭터에는 맞지 않고 대본 수정 이후 사극 난이도가 높아져 한효주가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한달여 전에 캐스팅 후보에서 제외시킨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이같은 입장을 서둘러 발표한 것은 차후 새 여주인공 캐스팅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주인공 물망에는 배우 이다해가 거론되고 있다.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들의 감정대립이 어떤 방향으로 결말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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