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 경기 회복 따라 실적 개선 기대-HM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6일 산업용 디스플레이 업체인 코텍에 대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영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여행·레저업계의 불황과 통화옵션계약인 키코(KIKO) 리스크로 인해 코텍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여행·레저 수요가 빠르게 돌아오고 있고, 카지노 업계가 고객유치를 위해 리모델링 및 카지노 게임기 교체를 실시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3월로 키코 계약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영업 외적인 측면에서의 위험 요인이 제거됐고, 송도 이전으로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적으로 산정한 코텍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04억과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7%, 4.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의 경우 통화옵션계약 종료 및 법인세 감면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26.8% 늘어난 1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못한 이유는 송도 신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10억원 때문"이라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6.4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영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여행·레저업계의 불황과 통화옵션계약인 키코(KIKO) 리스크로 인해 코텍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여행·레저 수요가 빠르게 돌아오고 있고, 카지노 업계가 고객유치를 위해 리모델링 및 카지노 게임기 교체를 실시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3월로 키코 계약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영업 외적인 측면에서의 위험 요인이 제거됐고, 송도 이전으로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수적으로 산정한 코텍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04억과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7%, 4.5%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의 경우 통화옵션계약 종료 및 법인세 감면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26.8% 늘어난 1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못한 이유는 송도 신사옥 이전에 따른 일회성 비용 10억원 때문"이라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6.4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