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제주지사 직무정지…이달 26일 투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6일 발의됐다. 이에 따라 김 지사의 직무가 정지됐으며 오는 26일 투표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투표일과 투표안 등을 공고했다. 투표안 공고와 동시에 김 지사는 투표 결과가 공표될 때까지 직무가 정지돼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며 자치단체장으론 2007년 하남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선관위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해군기지는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도지사가 누구든 추진해야 할 국책사업으로 주민소환의 명분이 될 수 없다"며 "(해군기지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수 도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제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투표일과 투표안 등을 공고했다. 투표안 공고와 동시에 김 지사는 투표 결과가 공표될 때까지 직무가 정지돼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소환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며 자치단체장으론 2007년 하남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선관위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해군기지는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도지사가 누구든 추진해야 할 국책사업으로 주민소환의 명분이 될 수 없다"며 "(해군기지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다수 도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제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