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한화L&C(대표 최웅진)는 인조대리석 ‘하넥스’와 강화천연석 ‘칸스톤’,바닥마감재 ‘바리톤’ 등 3개 건축마감재 브랜드가 미국 친환경 인증(SCS/LEED)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상판 마감재 부분에서 인조대리석과 강화천연석은 미국 환경인증부여 및 평가전문업체인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의 환경인증마크와 USGBC(미 녹색건축협의회)가 부여하는 친환경건축물 인증 규정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동시에 획득했다.이는 듀폰에 이어 세계 두번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L&C의 칸스톤과 마라톤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주방 상판 표면마감재로 부상하고 있다.식탁 테이블 아트월 등의 가구마감재 뿐만 아니라 코엑스,63빌딩,미 애틀랜타 국제공항,라스베이거스 골드코스트 호텔 등 고급 상업용 건물의 바닥재로 사용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의 경영환경은 저탄소 그린산업 방향으로 성장동력이 옮겨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호응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이라는 이미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