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자이엘, 하반기부터 실적성장 본격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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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오상자이엘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상자이엘의 상반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11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오비트 인수에 따른 자회사 편입으로 오비트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일포장재인 '팬캡'의 수요는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는 현재 팬캡이 주로 사용되는 과일이 복숭아, 사과, 배이기 때문에 수확시즌이 하반기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오비트는 팬캡 위주의 매출만 발생하게 되며, 매출액 성장 모멘텀은 설비 증설에 의한 생산량 증가가 전부"라면서 "하지만 2010년은 오비트의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런칭돼 높은 매출액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0년 오비트의 매출액은 344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72%, 44%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평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오상자이엘의 상반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11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개선의 배경은 오비트 인수에 따른 자회사 편입으로 오비트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일포장재인 '팬캡'의 수요는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는 현재 팬캡이 주로 사용되는 과일이 복숭아, 사과, 배이기 때문에 수확시즌이 하반기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오비트는 팬캡 위주의 매출만 발생하게 되며, 매출액 성장 모멘텀은 설비 증설에 의한 생산량 증가가 전부"라면서 "하지만 2010년은 오비트의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런칭돼 높은 매출액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10년 오비트의 매출액은 344억원,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72%, 44% 신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