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009년 2010년 예상순이익을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만4700원에서 1만67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3분기부터 연체율 안정과 순이자마진(NIM)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실적개선 추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2분기 순이익은 2015억원, 3분기는 3000억원 중반의 순이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NIM이 저점을 지났고, 연체율도 고점을 쳤거나 최소 상승폭이 대폭 둔화된다는 전망이다. 정상적인 회복은 2011년으로 보지만 2010년부터는 이익 회복에 대한 매력이 나타날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