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송혜교와 현빈이 연인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7일 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여성그룹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28)와 힙합듀오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32)이다.

이들은 지난 1년여간 사랑을 키워 온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요계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서로의 활동에 방해가 될까 염려돼 측근들조차 연애사실을 거의 모를 정도로 조용히 만남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아 - 길 커플은 작년 가을 한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어 연인사이로 발전 했다.

박정아는 지난 2001년 쥬얼리 1집 앨범 'Discovery'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앨범까지 발표하면서 가창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에는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DJ로서도 인정 받았다.

그룹 '허니패밀리' 멤버로도 활동한 바 있는 길은 2002년 리쌍 1집 앨범 'Lessang Of Honey Family'로 데뷔한 이후 근래에는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달말 박정아는 쥬얼리 6집을, 길은 리쌍 6집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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