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가 지난 2분기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1400원(10.22%)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시멘트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50억원으로 전기의 98억원 적자와 견줘 큰 폭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37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한 1103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