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또 해킹…올 들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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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또 다시 해커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무너졌다.
웹사이트가 완전히 차단된 탓에 50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들이 5시간 가량 트위터에 접속할 수 없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 창업자는 이날 아침 트위터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로 보이는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공식 블로그에 올렸다.
DDoS는 여러 대의 컴퓨터를 이용, 동시에 한 사이트를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려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공격으로, 지난달 국내 주요 사이트를 마비시키며 악명을 떨친 바 있다.
DDoS 공격으로 트위터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시간 가량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복구 이후에도 연결 속도는 평소보다 느려졌다.
트위터 해킹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4번째다. 지난달 15일에도 비즈 스톤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달 전 트위터 직원이 개인 이메일을 해킹 당했고, 직원 온라인 문서 시스템인 '구글 앱스' 계정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트위터의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의 부인이 이메일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추측해 이메일에 접속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해킹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또 다른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 역시 DDoS 공격을 받아 일시적인 접속 장애를 겪었지만 접속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웹사이트가 완전히 차단된 탓에 5000만명에 달하는 전세계 트위터 이용자들이 5시간 가량 트위터에 접속할 수 없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 창업자는 이날 아침 트위터가 분산서비스거부(DDos)로 보이는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공식 블로그에 올렸다.
DDoS는 여러 대의 컴퓨터를 이용, 동시에 한 사이트를 공격하도록 명령을 내려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공격으로, 지난달 국내 주요 사이트를 마비시키며 악명을 떨친 바 있다.
DDoS 공격으로 트위터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시간 가량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복구 이후에도 연결 속도는 평소보다 느려졌다.
트위터 해킹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4번째다. 지난달 15일에도 비즈 스톤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달 전 트위터 직원이 개인 이메일을 해킹 당했고, 직원 온라인 문서 시스템인 '구글 앱스' 계정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트위터의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의 부인이 이메일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추측해 이메일에 접속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해킹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또 다른 네트워크 사이트 페이스북 역시 DDoS 공격을 받아 일시적인 접속 장애를 겪었지만 접속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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