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게임 해킹프로그램…1년새 6.2배 급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온라인게임의 아이템 능력치를 조작하는 등 게임을 노린 해킹 프로그램이 급증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 상반기에 발견한 게임 해킹 프로그램은 61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99개)에 비해 6.2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메모리 조작이 42.7%,오토플레이가 38%로 비중이 높았다. 메모리 조작은 게임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조작해 캐릭터나 아이템의 체력,돈,능력치 등을 수정한다. 능력치가 높을 수록 아이템을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 조작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는 시도가 증가하는 것이다. 오토플레이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보드나 마우스의 움직임을 대신해 자동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으며 거래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다.
이호웅 안철수연구소 보안기술팀장은 "온라인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아이템이나 사용자 계정 등을 노린 해킹 프로그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종류별로는 메모리 조작이 42.7%,오토플레이가 38%로 비중이 높았다. 메모리 조작은 게임 프로세스의 메모리를 조작해 캐릭터나 아이템의 체력,돈,능력치 등을 수정한다. 능력치가 높을 수록 아이템을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 조작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으려는 시도가 증가하는 것이다. 오토플레이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보드나 마우스의 움직임을 대신해 자동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으며 거래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다.
이호웅 안철수연구소 보안기술팀장은 "온라인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아이템이나 사용자 계정 등을 노린 해킹 프로그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