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미래에셋증권은 7일 지난 1분기(4월~6월)에 영업이익 599억9100만원, 당기순이익 478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93.61%, 422.37% 늘어났다.

이기동 미래에셋증권 홍보실장은 "전분기보다 시장 상황이 좋아져 자산관리, 위탁매매, IB(기업투자) 등 전 부문이 고루 성장해 안정적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그간 발표해왔던 월간 실적을 향후에는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업체의 특성상 월간 실적이 현재의 기업 현황을 완벽히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일시적인 시장 상황에 따른 변화가 변동성 확대를 가져오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