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청약에 모두 약 7조원의 자금이 몰렸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LG이노텍의 BW청약을 마감한 결과 국내 개인투자자(I그룹)의 경우 66.2 대 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타 투자자(II그룹)의 경쟁률은 110.4 대 1을 기록했다.

CB청약에선 I그룹이 37.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II그룹은 89.9 대 1이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액이 각각 500억원인 이번 BW와 CB 청약에 약 7조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