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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주식형 3주연속 플러스…러·브펀드 9% 육박 '고공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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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 해외 주식형펀드가 나란히 3주 연속 수익을 냈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덕분이다. 지난주(7월31일~8월6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2.04% 올랐고,해외 주식형펀드도 2.78% 수익을 거뒀다. 채권형펀드만 금리 상승의 여파로 0.41% 손실을 입었다. 전반적으로 위험 자산들이 힘을 낸 한 주였다.

    국내 주식형펀드

    인덱스펀드의 질주가 한풀 꺾였다. 지난주 일반 주식형펀드는 2.05% 수익을 내며 1.94%에 그친 '코스피200인덱스펀드'를 이겼다. 주식시장의 매수세가 삼성전자 등 초대형주에서 실적이 좋은 대형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기간 1년 이상된 274개 펀드 가운데 단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을 냈다.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A'가 3.66%의 수익률로 가장 많은 수익을 냈으며,'신한BNPP탑스밸류1C' '신한BNPP프레스티지가치주2' 등이 3.4% 이상의 수익을 내며 증시의 흐름이 서서히 중소형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탑스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1' '대신부자만들기1A'의 경우에도 3% 이상의 고수익을 올렸다.

    반면 '한국투자셀렉트배당1C'는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손실을 입었다. 단일 클래스로 설정액이 3조원을 넘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K2'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1A'는 각각 2.59%,2.17%의 수익률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내며 선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

    러시아 브라질 등 자원이 많은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가 단연 돋보였다. 브라질펀드는 지난주에만 8.99% 수익을 냈으며,러시아펀드도 8.97% 수익을 올렸다. 이들 국가의 증시 상승으로 유럽신흥국펀드와 남미신흥국펀드 역시 각각 8.47%,7.50%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펀드는 1.08% 수익에 그쳤고,인도펀드도 1.45% 성장했다.

    개별펀드에서도 러시아 등 동유럽과 브라질 증시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한화카자흐스탄1A'가 지난주에만 11.41% 수익을 내며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1A'와 '신한BNPP더드림브라질1A'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1A' 등도 10% 이상씩 순자산이 불었다. 러브(러시아 브라질)펀드를 제외하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1A'(10.01%)가 10%를 넘는 수익을 올렸다.

    반면 '푸르덴셜글로벌헬스케어1A'가 0.75% 손실을 낸 것을 비롯해 '우리중국인덱스1C' 'FT재팬플러스A'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A' 등도 손실을 내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이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미래에셋인사이트1A'는 1.81% 수익을 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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