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전국 13개 택지지구 아파트 평균 면적을 하향 조정해 중대형 아파트를 줄이고 중소형 아파트 6110채를 늘린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평택소사벌 △김포한강 △양주옥정 △화성향남2,지방에서는 △충주호암 △ 춘천우두 △익산배산 △광주선운 △전북혁신도시 △김해율하2 △사천용현 △김해진영2 △양산물금 등이 대상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이미 지난 5월 평균면적을 146㎡에서 134㎡로 줄여 중소형 아파트가 2171채 늘어난 5만4709채로 늘렸다. 평택소사벌이 평균 면적을 145㎡에서 125㎡로 줄여 공급 세대수를 331채 늘렸고 △양주옥정이 1466채 △화성향남2가 609채를 각각 늘리기로 했다. 지방에서는 △익산배산 249채 △광주선운 140채 △김해율하2 245채 △사천용현 127채 △김해진영2 62채 △양산물금 710채 등이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