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정책 패러다임 비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존 농촌정책을 재검토하고 새 지향점과 목표 설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산업'으로서의 농업정책에 치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지역' 정책을 강화해 삶의 터전으로서 농촌의 매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농민뿐 아니라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농촌 주민을 포함한 농촌 지역민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TF는 전체 농촌정책의 패러다임(틀)과 비전,농촌 공간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다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