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미국 증시 상승한 가운데 하락 마감됐다.

지난 8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7일보다 5원 하락한 12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25원보다 2원 낮은 수준이다.

주말 미국 뉴욕증시는 7월 실업률이 시장 전망과 달리 0.1%p 낮아졌다고 발표,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고 해석되면서 상승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3.81p 급등한 9,370.07에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로 올라섰다. 나스닥은 27.09p 상승한 2,000.25를 기록하며 2000선을 회복했으며, S&P 500지수는 13.40p 오른 1,010.48을 나타내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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