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88포인트, 0.76% 오른 516.58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전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이번주 한국과 미국의 금리결정, 옵션만기일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둔 관망세로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다.
현재 개인과 기타법인이 1억원, 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3억언, 2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소디프신소재, 태광, CJ오쇼핑 등 시총 1위부터 9위까지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코미팜, 휴맥스, GS홈쇼핑은 하락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둔 엠엔에프씨가 10일째 상한가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만손, 선도전기,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현재 6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4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