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는 10일 2009년 2분기 실적 결산 결과 통해 매출액 92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181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이맥스의 2분기 실적은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9.09%, 영업이익 9.26%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9%, 3.92% 증가한 수치이다.

조이맥스는 전년 대비, 전분기 대비 성장을 시현하며 상장 후 수익률 하락 기대에도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게 됐다.

GDS(글로벌직접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중인 '실크로드 온라인'은 2분기 매출액 92억원 중 8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4%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직전 분기 대비에서도 10.5%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며, 3분기에도 전 세계 결제 유통망 확충 및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성장 기대감이 부각 될 전망이다.

조이맥스는 "원화 절상으로 인해 환율 효과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GDS를 통한 '실크로드 온라인'의 수출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처럼 해외 시장에서 수익성을 담보하고 성장을 고수할 수 있는 이유는 두터운 글로벌 유저 지지층이 바탕이 된다"며

"앞으로 전략적 해외 시장 관리와 컨텐츠 확충으로 글로벌 유저 지지층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