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한자 학습 만화 '마법 천자문'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기능성 게임으로 개발, 내년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마법 천자문 온라인'은 이용자가 마법 천자문의 주인공이 돼 원작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한자 마법을 활용한 전투' 등 게임 요소를 가미해 게임을 즐기면서 학습이 되는 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북이십일에서 처음으로 출간한 마법천자문은 현재 17권까지 발매돼 누적판매부수 1000만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온라인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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