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매달 경제지표를 한꺼번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당초 이날 공개하기로 돼있던 7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는 산업생산 및 소매매출 등과 함께 11일 기자회견 형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국가통계국은 매달 11일께 경제지표 기자회견을 정례화할 계획이다.하지만 인민은행이 공개하는 총통화(M2)와 대출 동향은 종전대로 매달 15일께 발표된다.분기별 경기지표도 예전처럼 각각 1월,4월,7월,10월의 16일께 발표된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