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모라꼿'이 중국 남동부 해안 지역을 덮쳐 100만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10일 중국 저장성 창난시의 한 주민이 가재 도구로 만든 뗏목을 타고 피신하고 있다. 지난 7일 대만을 강타,12명이 사망하는 등 5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모라꼿은 중국 푸젠성과 저장성을 통과하면서 주택 1800여채를 파손시키고 2억위안(36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창난신화통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