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성물산(대표 김재훈)은 국내 최초로 환경 친화형 자동 위생물수건 제조기를 개발,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인 물수건 제조기(모델명 SHS-500F)는 접이식 형태와 냉온 물수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 방식을 적용,자외선 멀티 UV램프를 이용한 살균 방식과 저전압 사용을 통한 전기료 절감 등으로 단숨에 히트상품 반열에 올라섰다.

신화성물산은 업소뿐만 아니라 가정용 수요를 겨냥해 소형 제품(모델명 SHS-1000F)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신화성물산의 물수건 제조기는 지난 5월 일본 특허청의 발명특허에 이어 유럽제품 안전기준 인증(CE) 및 일본 전기용품 안전기준 인증(PSE)을 잇따라 획득했다.

이 회사는 2005년 일본 후쿠오카 전시회를 시작으로 각종 국제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하는 등 판로 개척에 힘쏟고 있다. 2006년 일본에 첫 수출 실적을 올린 이후 미국 중국 등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어 올해 해외 매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지역에 총판대리점을 모집 ·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성물산은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물수건 제조기 외에 부직포 개발 분야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자동 위생물수건 제조기 조립공장을 세우고 현지 법인 '마마즈 재팬'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