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남성복 계열사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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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코오롱패션과 11월 합병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캠브리지가 11일 이사회를 열고 코오롱패션과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캠브리지가 코오롱패션을 흡수 · 합병하는 형태이며,캠브리지는 상장법인 자격을 유지한다.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출범한다.
캠브리지는 '캠브리지멤버스'를 비롯해 '더슈트하우스''브렌우드'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남성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2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오롱패션은 남성복 '맨스타''지오투''아르페지오' 등과 패밀리 캐주얼 '제이폴락',남성 캐주얼 '스파소''엠토크',여성캐주얼 '쿠아',프랑스 여성캐주얼 '산드로',컴포트 슈즈 '제옥스' 등 9개 브랜드에서 약 2353억원의 매출을 올린 패션기업이다.
제완석 캠브리지 대표는 "캠브리지는 매출의 65%를 백화점 남성복 코너에서 올려 유통 채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대형 마트가 주력 채널인 코오롱패션과의 합병을 통해 매출 안정성과 함께 미래 성장성까지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합병 이후 캠브리지는 자산 3000여억원,매출 4000여억원의 패션전문기업으로 탄생하게 되며 성장성 높은 대형마트 남성복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는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코오롱스포츠''엘로드''잭니클라우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FnC코오롱은 지난 1일자로 모기업인 ㈜코오롱에 흡수 합병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캠브리지는 '캠브리지멤버스'를 비롯해 '더슈트하우스''브렌우드'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남성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28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오롱패션은 남성복 '맨스타''지오투''아르페지오' 등과 패밀리 캐주얼 '제이폴락',남성 캐주얼 '스파소''엠토크',여성캐주얼 '쿠아',프랑스 여성캐주얼 '산드로',컴포트 슈즈 '제옥스' 등 9개 브랜드에서 약 2353억원의 매출을 올린 패션기업이다.
제완석 캠브리지 대표는 "캠브리지는 매출의 65%를 백화점 남성복 코너에서 올려 유통 채널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대형 마트가 주력 채널인 코오롱패션과의 합병을 통해 매출 안정성과 함께 미래 성장성까지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합병 이후 캠브리지는 자산 3000여억원,매출 4000여억원의 패션전문기업으로 탄생하게 되며 성장성 높은 대형마트 남성복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는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코오롱스포츠''엘로드''잭니클라우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FnC코오롱은 지난 1일자로 모기업인 ㈜코오롱에 흡수 합병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