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넉달 반, 투자할만 한 종목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은 올해 코스피 최고점이 1680선으로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 상승추세는 10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11일 "상승여력은 많지 않고 상승추세는 계속되는 2007년 7월~10월 경로가 재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부장은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넘어선 이후에 2007년 7월~10월 기간과 유사한 '단기 급락 후 급반등' 패턴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V자형 변동성을 이용한 수익률 극대화 전략을 권했다.
그는 "2007년의 경우 조선 등 시장 주도주가 급락 후 급반등의 주역이었고, 올해는 IT종목이 같은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부장은 IT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V자형 변동장에서 고수익을 올릴 종목으로 지목했다.
10월 이후에는 제약주 투자를 권했다.
조 부장은 "매년 4분기에 제약주의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4분기에 코스피 조정이 온다면 초과 수익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약품 업종의 경우 매출액이 4분기에 가장 크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등 업종 대표주는 매년말 무상증자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2010년 1분기를 겨냥할 경우 항공주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조 부장은 "올 4분기 이후 국내총생산(GDP)이 플러스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항공주는 경기가 플러스권에서 확장될 때 초과 수익이 컸다"며 "8월 현 시점에서 항공주가 시장 주도주로 자리잡기는 이르지만 4분기 조정시에 투자할 만 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조윤남 투자전략부장은 11일 "상승여력은 많지 않고 상승추세는 계속되는 2007년 7월~10월 경로가 재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부장은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넘어선 이후에 2007년 7월~10월 기간과 유사한 '단기 급락 후 급반등' 패턴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V자형 변동성을 이용한 수익률 극대화 전략을 권했다.
그는 "2007년의 경우 조선 등 시장 주도주가 급락 후 급반등의 주역이었고, 올해는 IT종목이 같은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 부장은 IT종목 중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V자형 변동장에서 고수익을 올릴 종목으로 지목했다.
10월 이후에는 제약주 투자를 권했다.
조 부장은 "매년 4분기에 제약주의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4분기에 코스피 조정이 온다면 초과 수익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약품 업종의 경우 매출액이 4분기에 가장 크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등 업종 대표주는 매년말 무상증자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2010년 1분기를 겨냥할 경우 항공주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조 부장은 "올 4분기 이후 국내총생산(GDP)이 플러스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데, 항공주는 경기가 플러스권에서 확장될 때 초과 수익이 컸다"며 "8월 현 시점에서 항공주가 시장 주도주로 자리잡기는 이르지만 4분기 조정시에 투자할 만 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