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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가격 인하·설탕가격 인상,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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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밀가루 가격 인하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밀가루의 원재료인 원맥의 국제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올해 7월부터 추가적인 밀가루가격 인하가 제기되어 왔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수요업체의 요구로 가격 인하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밀가루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농심을 최대 수혜주로 지목했다. 농심은 국내 최대 라면 업체이기 때문이다.

    그는 "농심의 연간 밀가루 사용 금액은 1700억~1800억원 정도"라며 "밀가루 가격이 10% 인하되면 농심은 연간 170억~180억원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원맥과 달리 설탕 주재료인 원당의 국제가격은 크게 올랐다.

    백 애널리스트는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 가격이 올해 들어서 56.6%나 상승했으나 제당업체들은 가격인상을 하지 못해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설탕 가격이 인상되면 제당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진정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설탕 시장점유율은 CJ제일제당이 49%로 1위이며, 삼양사 32%, 대한제당 19%이다.

    그는 특히 "최대 제당업체인 CJ제일제당의 설탕 부문 수익성 악화는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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