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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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제주 으뜸상호저축은행이 부실로 6개월간 영업이 정지됐다.올들어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된 것은 처음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임시 회의를 열어 으뜸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정지와 함께 경영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으뜸저축은행은 이날부터 6개월간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금의 만기 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수신과 대출 등을 할 수 없다.또 임원의 직무집행이 정지되고 관리인이 선임된다.
으뜸저축은행은 앞으로 2개월 안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 경영 정상화를 하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다른 저축은행으로 계약을 옮겨 정상화를 추진하게 된다.
다만 이 저축은행의 예금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 기간에 예금액의 일부(500만~1000만 원 한도)를 가지급할 예정이다.기존 여신 거래자는 으뜸저축은행의 영업재개 때까지 만기 도래 어음과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으뜸상호저축은행은 관련 법규를 어기고 과다한 신용공여를 해 자산이 부실화됐다.지난 3월 말 현재 으뜸저축은행의 자산은 5285억 원이다.여신은 6130억 원,수신은 5629억 원이다.순자산은 -668억 원,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93%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11일 임시 회의를 열어 으뜸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정지와 함께 경영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으뜸저축은행은 이날부터 6개월간 만기도래 어음과 대출금의 만기 연장 등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수신과 대출 등을 할 수 없다.또 임원의 직무집행이 정지되고 관리인이 선임된다.
으뜸저축은행은 앞으로 2개월 안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체 경영 정상화를 하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다른 저축은행으로 계약을 옮겨 정상화를 추진하게 된다.
다만 이 저축은행의 예금자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 기간에 예금액의 일부(500만~1000만 원 한도)를 가지급할 예정이다.기존 여신 거래자는 으뜸저축은행의 영업재개 때까지 만기 도래 어음과 대출금의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으뜸상호저축은행은 관련 법규를 어기고 과다한 신용공여를 해 자산이 부실화됐다.지난 3월 말 현재 으뜸저축은행의 자산은 5285억 원이다.여신은 6130억 원,수신은 5629억 원이다.순자산은 -668억 원,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93%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