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 공방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0.04%) 내린 1575.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78포인트(0.24%) 내린 1572.33으로 출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2.00%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158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개인의 매물이 확대되면서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32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605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1991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7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통신 등도 동반 강세다. 서비스, 종이목재, 은행, 전기전자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금융, 전기가스, 철강금속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이 내리고 있다. LG전 자, SK텔레콤, LG,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LG화학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