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추세 신뢰 여전…차기 주도주 9選-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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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2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만큼 기존 주도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야 고 조언했다.
동양증권은 메리츠화재,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을 기존 주도업종내에서 차기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어닝 시즌에 나타났던 것과 같은 가시적인 상승 모멘텀(계기)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형성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하방을 굳건히 지지해 주는 상황"이라며 "양호한 경제 지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강한 상승 탄력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하더라도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유의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받쳐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범주에 속한 업종 및 종목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온 IT, 금융, 자동차, 철강 등의 업종으로, 전날 외국인의 움직임을 보면 이들 업종내에서 순환매가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최근 상승세가 나타나는 동안 삼성전자, 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현대차와 같은 종목들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전날에는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등을 순매도한 반면 LG전자, 하이닉스, 기업은행, 우리금융, 기아차 등을 순매수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와 업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대신 하이닉스와 LG전자, 현대차 대신에 기아차 그리고 신한지주 대신에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산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기존 주도 업종에서 소외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아니라 여전히 유효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업종 내에서의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동양증권은 메리츠화재,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지주,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을 기존 주도업종내에서 차기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꼽았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어닝 시즌에 나타났던 것과 같은 가시적인 상승 모멘텀(계기)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형성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하방을 굳건히 지지해 주는 상황"이라며 "양호한 경제 지표 등을 고려할 때 당장 강한 상승 탄력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하더라도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유의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받쳐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향후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범주에 속한 업종 및 종목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온 IT, 금융, 자동차, 철강 등의 업종으로, 전날 외국인의 움직임을 보면 이들 업종내에서 순환매가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최근 상승세가 나타나는 동안 삼성전자, 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현대차와 같은 종목들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전날에는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신한지주, 현대차 등을 순매도한 반면 LG전자, 하이닉스, 기업은행, 우리금융, 기아차 등을 순매수했다.
조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와 업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대신 하이닉스와 LG전자, 현대차 대신에 기아차 그리고 신한지주 대신에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을 산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기존 주도 업종에서 소외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아니라 여전히 유효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업종 내에서의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